시즌별 맞춤형 기획전으로 고객 유입 극대화
SNS 인기 디저트와 건강식품 라인업 확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푸드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며 거래액이 급성장한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에이블리는 지난해 푸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3.2배 증가했으며, 디저트의 경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주문 및 거래액이 각각 3.3배,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
디저트 분야에서는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의 성공적인 안착이 주효했다. 올해 1월 8번째 팝업에서는 전년 1차 스토어 대비 거래액이 5배 증가했으며, 참여한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만동제과', '코끼리 베이글' 등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에이블리는 다양한 인기 디저트를 비롯하여 건강식 상품까지 포괄적인 라인업을 갖춘 것이 성장을 이끈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SNS에서 화제를 모은 디저트와 일본 인기 간식 마켓의 소폭 성장이 눈에 띈다. '쿠커바켓'과 '오카시' 등의 마켓은 단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강식 브랜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노프'와 '아임닭' 등의 브랜드가 급성장하면서 에이블리 내 푸드 카테고리가 주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저트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행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트렌디한 간식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셀러 역시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테마별 기획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매출 성과를 낼 수 있어 신흥 푸드 판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