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카카오 딥다이브 과정 실무 교육 역량 인정 받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구름-카카오 딥다이브(goorm x kakao DEEP DIVE) 풀스택 개발자 과정의 수료생이 참여한 팀이 공개 SW 개발자 대회에서 동상(카카오 대표상)과 장려상((사)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Hearus' 팀 동상 수상 [사진 = 구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운영하는 '공개 SW 개발자대회'는 2024년으로 18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우수한 공개 SW 개발 인력 양성과 공개 SW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되었다. 구름의 훈련생들이 우수한 결과를 얻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각장애 학우를 위한 실시간 음성인식 대학 강의 보조 서비스를 개발한 'Hearus' 팀(팀장 민상연)이 동상을, 공공 데이터 기반 이동 약자 및 시민을 위한 전국 지하철 및 길찾기 서비스를 개발한 '한발자국도걸을수없다' 팀(팀장 정은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총 40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19개 팀이 수상했으며, 구름-카카오 딥다이브 수료생 팀은 풀스택 개발자 과정과 쿠버네티스 과정의 수료생이 합작하여 팀을 구성해 참가,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 = 구름] |
구름-카카오 딥다이브 과정 수료생 팀은 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회에서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구름이 운영하고 카카오가 참여하는 구름-카카오 딥다이브 과정은 2024년까지 누적으로 8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름-카카오 딥다이브 풀스택 과정을 수료한 정은아 팀장(대회 장려상 수상)은 "이번 대회에서 416개의 공공 데이터를 참고하여 4만 건의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완료했다"며,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API를 다뤄본 것은 큰 경험이었으며, 사용자가 아닌 개발자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름의 류성태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교육의 실무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올해는 풀스택, 생성형 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