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조건 이행 후 중앙투자심사 통과
설계 공모 후 2026년 착공, 2028년 개교 예정
993명 학생· 42학급 규모...교육환경 개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5일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내 (가칭) 혁신 초·중 통합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심사위원회는 '통학 안전 대책 마련 및 보고 후 추진'이라는 부대의견을 조건으로 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충북혁신도시 초중통합학교 예정지. [사진=충북교육청] 2025.02.05 baek3413@newspim.com |
충북교육청은 이후 본성지구에서 신돈교차로까지의 통학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도로 확장 및 보차도 분리, 방호 울타리 설치 등을 시행해 조건을 이행했다.
이에 따라 (가칭) 혁신초중학교는 충북혁신도시 내 1만 4468㎡ 부지에 42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총 학생 수(유치원 57명, 초등생 450명, 중학생 486명)는 993명으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614억 원을 투입되며 올해 설계 공모를 마친 후 2026년 4월 착공 계획이다.
개교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혁신도시 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