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23명·초등학교 47명·중학교 14명 감소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전남 강진군 학생 수가 전년보다 8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강진교육지원청의 2025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급 편성 발표에 따르면 강진 지역 학생 수는 총 1738명으로 전년 대비 84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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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는 초등학생. [사진=뉴스핌 DB] |
유치원 학생 수는 100명으로 23명이 줄었고 초등학교는 930명으로 47명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708명으로 1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세는 지역의 학령 인구 감소가 심화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 교실단위 공간혁신,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농산어촌유학생 유치, 중학교 1학년 대구영어마을 입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공교육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병삼 강진교육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