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올해 10곳 내외 선정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최대 450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협약형특성화고등학교 2기 모집이 시작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인재 양성·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교다.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현황. [그래픽=교육부] |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다.
공모 결과는 2025년 6월 말에 발표한다. 올해 총 10곳 내외로 협약형 특성화고를 선정하며, 대상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재정적 지원과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제도적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 내 고교직업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을 지역인재로 키워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육성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