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500원 배당, 시가배당율 9.3%
최대주주 3년 연속 무배당 기조 유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교보증권은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을 결의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9.3%이며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 28일이다. 특히 최대주주는 소액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강화하고자 2023년부터 3년 연속 무배당 기조를 유지 중이다.
교보증권의 최근 3개년 배당성향은 ▲2022년 29.4% ▲2023년 41.8% ▲2024년 48%로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적 경영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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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소재 교보증권 사옥 [사진=교보증권] |
교보증권 관계자는 "높은 배당성향은 주주가치 증대는 물론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지표다"라며 "소액주주 중심의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증권은 변화와 혁신 가속화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형사 도약을 위한 '2025 출발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 중이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