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세화약국, 고산면 남문약국…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늦은 밤이나 휴일에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 야간·심야 약국 2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완주군 삼례읍의 세화약국과 고산면의 남문약국 2곳이 지정됐다. 이들 약국의 야간 운영시간은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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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07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의료 취약 시간대에 군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약국들은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13곳의 공공 야간·심야 약국이 운영 중이다.
완주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주민들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