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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양성 대계] 中 36년째 공대 출신 총서기가 이공계 전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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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AI(인공지능) 벤처기업인 딥시크(deepseek, 선두추숴, 深度求索)가 글로벌 AI 시장에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면서 중국의 이공계 인재들이 재차 조명받고 있다. 또한 중국 내 이공계 우대 사회풍조 역시 관심을 끈다.

중국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의대나 법대가 아닌 이공계에 진학한다. 이 같은 추세는 1978년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과거 1949년 신중국 탄생 이후 1976년까지 마오쩌둥(毛澤東) 집권기에는 공산주의를 공부하는 철학과나 선전 방식을 연구하는 데 강점이 있는 중문과(국문과)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다.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의 집권과 동시에 이러한 풍조는 일대 변화를 겪게 된다. 덩샤오핑은 집권하자마자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했으며, 과학 기술 발전과 교육 혁신을 국가 대계로 삼았다.

이공계를 중심으로 대학을 활성화시켰으며, 공부 잘하는 이공계 학생들을 대거 선발해 서방 세계로 국비 유학을 보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정착해 안락한 삶을 영위했고, 중국 현지 학생들은 유학생들을 동경하면서 이공계에 진학했다.

이와 함께 덩샤오핑은 기술 관료들을 대거 등용하며 국가 지도자로 육성했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이공계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공계 출신 지도자들은 자연스레 중국의 과학 기술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으며, 이공계에 대한 지원 정책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게 됐다.

중국 주요 지도자 출신 대학

실제 대부분 중국의 지도자들은 이공계 출신이다. 덩샤오핑 이후 지도자로서 1989년 중국공산당 총서기에 오른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은 상하이교통대학 전자기계공학과 출신이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던 리펑(李鵬) 전 총리는 모스크바대학 수력발전학과를 나왔다. 리펑에 이어 총리에 올라 2003년 퇴임한 주룽지(朱鎔基)는 칭화(清華)대학 전자기계공학과 출신이다.

장쩌민에 이어 국가 주석에 오른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은 칭화대학 수리공정(수력발전)학과를 나왔다. 후진타오 주석이 집정하던 10년 동안 총리직을 수행했던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는 베이징지질대 지질학과를 나왔다.

후진타오에 이어 지도자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칭화대학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리를 지냈던 리커창(李克强) 전 총리는 베이징대학 법학과를 나왔다. 2023년 총리에 오른 리창(李强) 총리는 저장(浙江)농업대학 기계학과 출신이다.

덩샤오핑 이후 국가 주석과 총리를 지낸 8명의 지도자 중 리커창 전 총리를 제외한 7명이 이공계 출신인 것이다. 중국의 정치는 이공계 출신이 주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이 인민대회당에 입장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현재의 중국 지도부에도 이공계 출신이 즐비하다. 시진핑 주석과 리창 총리를 비롯해 중국공산당 서열 6위의 딩쉐샹(丁薛祥) 국무원 상무부총리가 동북중장비학원 기계과 출신의 이공계 출신 인사다. 특히 딩쉐샹 상무부총리는 상하이재료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소재공학 전문가다. 현재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인 중 3명이 공대 출신인 셈이다.

딩쉐샹 상무부총리를 제외한 3인의 국무원 부총리 중에서는 금융통화를 관장하는 허리펑(何立峰) 부총리가 샤먼(廈門)대 경제학과 출신이며, 나머지 2명인 장궈칭(張國清), 류궈중(劉國中) 부총리는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특히 중국의 이공계 우대 사회풍조는 2018년 미국의 대중국 기술 제재가 시작되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베이징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국가 전체가 기술 혁신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며 "중국에 딥시크가 출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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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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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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