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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기밀정보 유출 없는 생성형 AI 플랫폼...롯데 '아이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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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자체 개발...B2B 시장 진출 공식화
지난해 부터 전 계열사 시범운영..사내망 기반으로 기업정보 유출 방지
롯데GPT·챗GPT 등 AI 활용해 회의록·이메일 발송...직원 '잡무' 해결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이 유통 기업 이미지 탈피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뛰어들며 '빅테크 기업'으로의 첫 발을 내디딘 것입니다.

비즈니스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가 신사업 아이템입니다. 지난해 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B2B 사업 시작에 나섰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 모습.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중국의 오픈 AI 서비스인 딥시크의 정보 유출 논란으로 국내 정부 부처와 대기업들이 잇달아 접속을 차단하며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멤버는 자체 AI를 사내망에 구축해 정보 유출 걱정을 없앤 것이 특징입니다.

이달 롯데이노베이트는 작년 그룹 전 계열사에 아이멤버를 도입한 뒤 1년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B2B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유통, 식품 계열사를 비롯해 화학·호텔 부문 등 전 그룹사에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7일 자체 개발한 '아이멤버'의 대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계약도 성사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통합 정보통신(IT) 솔루션 기업인 에티버스가 첫 고객으로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멤버는 AI와 멤버(Member)를 합쳐 만든 명칭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를 옆에서 도와주고 친절하게 찾아주는 우리들의 제2의 멤버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작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사내 도입이란 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아이멤버는 지난해 1월 공개 이후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습니다. 현재 기술 경쟁력을 갖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롯데는 아이멤버의 B2B 시장 진출을 공개 선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AI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점찍은 미래 먹거리입니다. 올해 초 신년사에서 신 회장은 'AI 내재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아이멤버 B2B 사업이 그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7월 AI 기술과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아이멤버 2.0'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각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체 보안필터를 적용한 챗GPT(ChatGPT), 롯데GPT, 텍스트 요약, 코드 생성봇 등 다양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컴퓨터와 소프트웨어간 상호 연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롯데AP센터도 신설해 차별화했습니다. API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게 하는 인터페이스로, 자사 서비스에 다른 AI 기능을 통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또 아이멤버는 자체 개발한 롯데GTP를 포함해 챗GPT·DALL-E3 등 상용 AI를 탑재해 내외부의 AI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GPT는 롯데의 자체 데이터셋(Data Set)으로 추가 학습한 대형 언어모델로 상용 AI에 비해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롯데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해 롯데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고안됐습니다. 롯데만의 회사 양식 내부 규정을 미리 숙지하지 않아도 아이멤버를 활용하면 신입사원도 선배들처럼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2.0에서 AI 모델 또한 더욱 뛰어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으로 변경했으며 미스트랄(Mistral), 솔라(Solar), 큐원(Qwen) 등 오픈소스 AI를 다양하게 적용해 AI의 답변률과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선해 화면 구성을 새롭게 바꾸고, 메뉴도 기능별로 개편했습니다.

아이멤버 도입 이후 롯데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막내급 직원들의 잡무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이 추가되면서입니다. 본래 막내급 직원들은 참석자들의 발언을 일일이 받아쳐 회사 양식에 맞게 정리해 보내는 게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회의 전 참석 인원과 이메일만 등록하면 AI가 회의 녹취를 2분 만에 정리해 이메일 발송까지 끝냅니다.

신입사원들도 회사 내부 규정에 맞는 이메일 작성도 문제 없습니다. 아이멤버를 이용하면 수초 만에 회사 규격에 맞는 이메일 작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콜센터 직원들도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된 마케팅 전략까지 알려줍니다. 

민감한 기업의 정보 유출도 걱정 없이 안심할 정도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가 가능한 점도 강점입니다. AI 플랫폼을 사내망에 구축했고 자체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문제를 차단해 기업의 보안 걱정을 줄였습니다.

그러나 도입 초반에는 계열사 참여가 미진했습니다. 지난해 1월 아이멤버를 사용하는 직원 수가 9000명에 그쳤습니다. 이후 매월 20% 이상 꾸준히 이용자가 늘더니 5개월 만인 같은 해 6월엔 사용자 수가 2만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롯데 임직원들의 업무 필수도구로 자리 잡은 셈입니다.

올해 2월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 도입할 신규서비스인 '보고서 자동생성' 화면 이미지.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는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달 중으로 'AI 보고서 생성'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제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문서 초안 작성에서부터 목차, 표지 이미지 생성, AI 기반 수정 작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롯데 측은 앞으로도 AI 기술 경쟁력을 높여 빅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인 아이멤버가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적인 기업들이 활용하는 AI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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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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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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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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