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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SK, kt 완파 6연승... 삼성, 소노에 져 공동 9위로

기사입력 : 2025년02월09일 18:16

최종수정 : 2025년02월09일 18:16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잡고 공동 2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서울 SK가 6연승을 달리며 최근 17경기에서 16승을 쓸어 담았다.

SK는 9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85-74로 제압했다. SK는 31승 7패로 선두를 질주하며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kt는 21승 17패로 4위에 머물렀다.

에이스 자밀 워니는 이날 21점 14리바운드로 변함없이 제 몫을 했다. 안영준과 김선형도 내외곽에서 17, 15점씩 힘을 보탰다.

[사진 = SK]

김선형과 안영준이 전반에 10, 11점씩 기록하한 SK는 44-35, 9점 앞선 채 3쿼터를 맞았다. 워니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쳐 SK는 쿼터 종료 직전에는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며 승리를 예감했다. 4쿼터 초반에는 오세근이 국가대표 빅맨 하윤기를 상대로 연속 8득점을 올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세근은 3점 4방을 모두 적중하는 등 4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았다.

서울 삼성은 고양 소노에 63-76으로 덜미를 잡혔다. 단독 9위, 10위였던 삼성과 소노의 성적이 12승 25패로 같아져 공동 최하위가 됐다.

케빈 켐바오. [사진 소노]

소노 아시아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가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재도도 14점을 보탠 가운데 172㎝로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최단신인 민기남도 3점 3방을 적중하며 9점을 올렸다. 삼성에선 센터 코피 코번만 18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에서 분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실책 20개를 쏟아내고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원정에서 69-66으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이상 23승 14패)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고 한국가스공사(20승 17패)는 5위에 머물렀다.

서명진. [사진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에서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서명진이 6점 3어시스트를 올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서명진은 경기 종료 15초 전 귀중한 3점을 적중하며 64-64로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깼다. 트레이드로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한국가스공사의 김준일과 현대모비스의 이대헌은 각각 13점 4리바운드, 1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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