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 "민생치안 최우선...기본·원칙 충실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1:30

10일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취임
지휘부 회의 등으로 업무 시작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박현수 신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0일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취임했다. 박 직무대리는 민생치안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서울 경찰의 최우선 목표를 민생치안 확보에 두고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 보호에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마약과 사이버 도박은 끈질기고 집중적인 단속과 수사로 반드시 근절해야만 경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수 신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0일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취임했다. 사진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 [사진=경찰청] 

박 직무대리는 치안 환경이 어렵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지금 치안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혹독하다. 경찰 활동에 대한 시민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면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공평함과 올바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는지 늘 살피고 이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예방하는 '예방 중심 경찰활동'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출근한 뒤 취임식 없이 지휘부 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112상황실,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 7일 구속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후임으로 서울경찰청장에 내정됐다. 치안정감 승진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직무대리를 맡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