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지적측량의 정확한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기준점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된 지적기준점들이 도로 굴착이나 각종 시설 공사로 인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경우가 많아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는 올해 지적삼각보조점 26점과 지적도근점 1451점 등 총 1477점을 대상으로 한다. 필요한 경우 재설치하거나 새로운 기준점을 추가로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공사를 시행하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지적기준점 관리 협조공문을 발송해 불가피하게 망실되거나 훼손된 기준점의 원인자를 조사해 복구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은 도로 굴착 및 각종 공사를 시행할 때 지적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