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5년간 고의 교통사고로 9억원대 보험금 편취 남녀 2명 검거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10:55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10: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 편취 혐의로 남녀 피의자 각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의자가 2차로에서 3차로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충격하는 사고 블랙박스 촬용.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4년 4월 사이 수원과 오산 일대에서 진로변경 차량 등 각종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낼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통해 총 9억 35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금융계좌를 압수하고, 휴대폰 전자정보를 분석해 보험금 사용처 및 공모관계를 파악하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조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한 사고 회피 가능성을 정밀 감정했다.

수사를 통해 교통사고 회피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 49건과 반복적인 사고 발생, 피의자의 경제적 상황 등을 근거로 총 87건의 범행을 입증했다.

주범 A씨는 2020년 동안만 22회의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하였으며, 최대 월 3회까지도 사고를 일으켰다가 보험사기 의심을 받게 되자 사고 발생을 자제하기 위해 신중하게 행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대부분은 교통법규 위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진로변경 사고가 전체 범행의 77%에 해당하는 67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씨는 차량을 이용한 범행 외에도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에 몸을 던져 사고를 유도한 사례(1회)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여성 B씨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24개월 동안 A씨의 교통사고 범행 차량에 14회 동승하며 2억 600여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편취한 금액은 채무 변제와 생활비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사소한 법규 위반도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교통 법규 준수가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하며, "보험사기 범죄의 강력한 단속과 수사로 자동차 보험사기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