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거래소가 14일 시총 기준을 상향하자 장수기업에 개인매수세가 유입됐다.
- 한성기업·모나미·에넥스는 사회공헌과 브랜드 가치로 주목받았다.
- 모나미·에넥스·한성기업 주가는 이날 각각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최근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시가총액 요건을 맞춰야 하는 토종 장수기업들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업 실적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한 투자 사례가 나타나면서 한성기업과 모나미, 에넥스 등이 이른바 '사회공헌 기업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유가증권시장 300억원, 코스닥시장 200억원으로 상향 적용했다. 이에 따라 한성기업과 모나미 등 일부 토종 기업에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장폐지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한성기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평화음악회를 장기간 후원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게시글이 확산됐다. 제품 구매와 함께 주식 매수 인증 사례도 이어졌다. '모나미'는 지난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당시 국산 필기구 대체재로 주목받았던 기업이라는 점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에넥스'도 관련 종목으로 언급된다. 에넥스는 50여 년간 국내 가구산업을 영위해온 기업으로 아동보육시설 학생용 가구 기부, 취약계층 가구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지원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신뢰도가 기업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재무지표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제품 구매를 통해 기업을 응원하는 사례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주식 매수를 통해 기업을 지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에 공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사례가 시장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모나미는 전일대비 29.90% 오른 2650원에 거래 중이다. 에넥스도 전일대비 23.19% 오른 1546원에 거래 중이며, 한성기업도 전일대비 20.43% 오른 1만1200원애 거래 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