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어르신들 배움 위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12일 오전 커뮤니티센터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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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12일 오전 커뮤니티센터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단체기념사진. [사진=의왕시] |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은 202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하여, 학령기에 배움을 놓친 어르신들에게 중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은 2024년 중학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했다.
졸업식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중학학력인정 과정을 마친 13명의 학습자에게 졸업장과 교육부가 인증하는 중학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중학학력 취득과정을 수강할 예비과정 수료생 5명의 어르신들도 함께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한 졸업생은 "70대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될지는 몰랐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서러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 진학까지 목표로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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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12일 오전 커뮤니티센터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의왕시] |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모습에서 지난 2년간 배움을 향한 노력과 추억이 느껴진다"며, "졸업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