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산업재해 고위험 사업장 총 28곳을 대상으로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산업재해 위험 공정에 해당하는 골조(추락), 굴착(무너짐) 공정을 보유한 건설현장,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위험 공정을 보유한 제조업 사업장, 산업재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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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안전 점검.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5.02.12 gyun507@newspim.com |
또 겨울철 화재, 질식 및 빙판길 등 위험요인 관리 조치(화기작업 안전조치, 질식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 수칙도 안내한다.
현장점검 결과, 위험성평가 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안전보건 컨설팅과 재정지원 사업을 사업장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업장에서는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보건조치의 이행 상태를 관리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