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
식약처 "시험·검사기관 신뢰도 향상에 도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시험·검사 분야의 정책 방향과 법 개정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12일 충북 오송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현황에 따르면 법정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은 36곳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6개 지방식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해당한다. 민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은 115곳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6.09 sdk1991@newspim.com |
식약처는 설명회에서 올해 시험·검사 분야의 정책 방향과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설명했다. 시험·검사 기관의 품질관리 기준과 숙련도 평가계획 등도 논의됐다.
아울러 시험법 적용 등 시험·검사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이 소개했다. 시험·검사기관의 숙련도와 품질관리기준 평가 결과에 따른 차등 관리 계획도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험·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오는 20일부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현정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현장에서 애써준 시험·검사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험·검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험·검사기관의 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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