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근룩의 빈티지 감성이 현대 패션에 스며들다
도시적 감성과 스트리트 클래식의 융합, 새로운 스타일 제안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 애퍼처(The Aperture)가 2025년 봄 컬렉션을 13일 공개했다.
디 애퍼처는 빈티지 감성을 가진 현대적인 여성복 브랜드로, 출시 후 소비자에게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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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퍼처 2025년 봄 컬렉션 화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
이번 컬렉션은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강렬한 도시적 감성을 전하며, 스트리트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아침을 준비하는 활기찬 시민들의 모습과 도시 구조물의 빈티지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착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견고한 실루엣의 양가죽 재킷, 섬세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울 혼방 재킷, 자연스러운 워싱의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외에 오버사이즈 셔츠, 아가일 니트, 플리스 집업, 플리츠 스커트, 데님 팬츠 등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경쾌하면서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재홍 디 애퍼처 사업개발팀장은 "이번 컬렉션은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스타일을 동시대적으로 풀어낸 제품들이다"라며, "앞으로 디 애퍼처의 고유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층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