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 '중대결심', 대리인 총사퇴해도 심판영향無 ..."불꺼지기전 마지막 땔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리인 총사퇴해도 尹 변호사 자격...심판영향 없어
尹 소송전 포기하고 장외전으로 갈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지나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13일 탄핵심판 변론에서 '중대한 결심'에 대한 언급을 하며 '중대한 결심'이 대리인단 전원사퇴가 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이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엔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소송전을 포기한 윤 대통령 측이 장외전으로 돌아서 사회 분열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 중대결심은 '하야'? 尹측 "하야 없다" 일축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8차 변론에서 "헌재는 헌재법 등 명문 규정을 위반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고 시기를 정한 것처럼 신속한 진행과 위법 불공정 심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되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13일 탄핵심판 변론에서 '중대한 결심'에 대한 언급을 하며 '중대한 결심'이 대리인단 전원사퇴가 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자신=사진공동취재단]

'중대한 결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윤석열 대통령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진 하야는 없다"고 일축했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대통령은 비서관 및 운전기사 지원, 경호 및 경비, 교통·통신·사무실 제공 등의 지원, 치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지만, 재직 중 탄핵결정을 받아 퇴임할 경우 대통령 예우에서 제외된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에 대해 "탄핵 중 하야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 헌법학회에선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운다고 반복해서 얘기하고 있는 만큼, 중대한 결정은 대리인단 총사퇴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직접적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대리인단 총사퇴해도 尹변호사 자격, 심판영향 없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리인단 총사퇴는 2017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당시에도 거론됐다. 당시 박 전 대통령 측도 당시 박한철 헌재소장이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하자 "심판 절차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며 대리인단 총사퇴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실행으론 이어지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법 제25조3항에 따르면 헌법소원심판에 있어 반드시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당사자가 변호사 자격이 있는 경우는 예외로 두고 있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법 25조 3항에 따라 당사자 본인이 변호사 자격이 있으면 본인이 심판 시행을 할 수 있게 돼 대리인단이 총사퇴를 하더라도 탄핵심판을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리인단 총사퇴後? 대선前 장외전,→尹지지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총사퇴할 경우 윤 대통령 측은 장외에서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며 여론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린 서울 안국역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대통령 지지측 시민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있는 모습. [사진=조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 총사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소송전을 포기할 경우, 윤 대통령 측은 장외에서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며 여론전을 펼칠 수 있다. 이것을 대선 전까지 지지자 결집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단 주장에 무게가 쏠린다.

헌재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한편 18일 9차 변론과 20일 10차 변론을 추가로 지정했다. 만약 10차 변론에서 헌재가 변론을 종결할 경우 선고일은 3월 초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4월 말이나 5월 조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변호인 사퇴의 수는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끝가지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 지지층에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그래야 나중에 사면 얘기가 나올 때 더 유리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 가지 복합적인 포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겸 시사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가 편파적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도 일종의 시간 끌기 전략으로 이재명 2심이 끝날 때까지 끌고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수가 되는 것"이라며 "결국 대선이란 것은 중도 싸움이 될 텐데, 불 꺼지기 전에 마지막 연료 땔감을 다 넣는 것이고, 헌재 판결에 불복하는 것은 훗날 극우 보수와 합리적 보수가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