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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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15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께 부산 연제구 한 거리에서 한 남성이 흉기 같은 것을 들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은 강력팀 2개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1팀을 동원해 이 남성의 동선 추적에 나섰다.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누군가 버린 과도를 발견하고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주워 들고 있었으나 이를 몰랐던 신고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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