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어르신 3개 가구 대상 환경개선 활동 진행
[포천=뉴스핌] 신선호 기자=포천시는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회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1인가구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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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동 사랑나눔회, 홀몸어르신 가정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 [사진=포천시] |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는 2025년 한파가 물러나자마자 시작된 첫 선행으로, 이날 사랑나눔회는 조립식 판넬집에 거주하는 1인가구 어르신 3개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했다.
사랑나눔회는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비로 도배, 장판, 조명(LED) 및 싱크대 설치(배관 수리) 등 집수리 작업을 마치며, 대상 가구가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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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동 사랑나눔회가 홀몸어르신 가정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포천시] |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매월 1회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돕는 봉사를 이어온 지 15년이 됐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며, "올해도 포천 전역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겠다. 지역에서 자라며 생업을 이어가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은혜를 갚고 싶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사랑나눔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포천시도 여러분과 함께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