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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세번째 기각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6:36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또 다시 기각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경찰 특별수사단이 지난 13일 신청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구속영장 신청서에 기재된 범죄 사실과 관련해 혐의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 인정을 전제로 증거 인멸 등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경호차장(왼쪽)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지난 1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조사를 받기 위해 재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3일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 이번 영장 신청은 지난달 18일과 24일에 이어 세번째다.

한편 경찰 특별수사단은 "현 단계에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는다면 공수처와 협의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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