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최우수기관 32곳 선정…의료행위 진료비 3~5% 가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곳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의료기관 322곳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및 요양의 질 관련 8개 영역에 대해 현지 평가를 실시했다. 322곳 가운데 우수기관과 최우수기관은 각각 16곳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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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근로복지공단] 2025.02.19 sheep@newspim.com |
시상식은 공단 이사장이 직접 일선 의료현장에서 산재보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의료기관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항목 가운데 산재환자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는 96.9점을 기록하면서 전년 95.3점 대비 1.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우수·최우수 의료기관 32곳에 올해 진료비 현지조사 면제, 1년간 의료행위 진료비 3~5% 추가 가산 등 우대조치를 실시한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올해 산재근로자의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요양단계별 우수 의료기관 중심의 산재 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의 의료재활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