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약보합 마감...관세 우려에 제약·IT株 ↓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20:20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20:20

센섹스(SENSEX30) 75,939.18(-28.21, -0.037%)
니프티50(NIFTY50) 22,932.90(-12.40, -0.05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9일 인도 증시는 변동성을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037% 내린 7만 5939.1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054% 하락한 2만 2932.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자 심리를 약화시켰고, 이날 인도 증시 마감 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1월 정책 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다만 최근 대규모 매도 압박 속에 조정을 받았던 중소형주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는 1.56%,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는 2.36% 급등했다.

섹터별로 보면 주요 13개 섹터 중 제약 섹터와 정보기술(IT)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각각 0.7%, 1.26% 하락했다.

제약 및 IT 모두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부문으로, 제약의 경우 미국이 전체 수출의 약 31% 비중을 차지한다.

PL 캐피탈의 비크람 카사트 자문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면서 제약주가 하락했고, IT 종목은 직전 거래일의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나머지 11개 섹터는 상승했다. 특히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니프티 금융 지수는 이날 0.8% 상승한 것을 포함해 최근 3거래일 간의 누적 상승폭을 1.2%로 확대했다.

에스콰이어 캐피탈 인베스트먼트의 삼랏 다스굽타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주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인도 벤치마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을 추구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낮은 은행 및 벤치마크 지수를 선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징주로는 인도 최대 비철금속 업체인 힌달코(Hindalco)가 꼽혔다. JP모간이 '오버웨이트' 등급을 부여하고 주당 목표 가격을 670루피(약 1만 1100원)로 제시하면서 직전 거래일 대비 2.7% 상승했다. JP모간이 제시한 주당 목표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약 6.7% 높은 것이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