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2650선 회복한 코스피, '금통위'가 추가 상승 모멘텀?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07:00

"금통위, 단기 조정 빌미 될수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해야
트럼프 관세 정책 변수는 여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번주 국내증시는 최근 단기 랠리로 2650선을 회복한 이후 추가 반등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시장에선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국내 증시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지만 여전히 변수인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0.52포인트) 오른 2654.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7거래일 동안 150포인트 상승하며 26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2670선까지 오른 건 지난해 9월26일(2671.57)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후 코스피는 단기 급등으로 인한 과열해소 국면을 보였지만 2650선 안착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46포인트(0.65%) 내린 2,654.06으로, 코스닥 지수는 10.00포인트(1.28%) 내린 768.27로 거래를 마감했다. yym58@newspim.com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주목해야 할 변수로 오는 25일 한은 금통위를 꼽고 있다. 시장에선 한은이 2월 금통위에서 3.0%인 기준금리를 2.75%로 0.25%p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가 국내 증시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이다. 금리인하는 궁극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시그널이지만, 달러/원 환율 변동성과 맞물려 외국인 투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이 1440원 부근에서 안정되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금통위 결과가 원화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예상되지만 (국내 증시는)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이 강화될 경우 원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고, 매파적인 금리인하로 해석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도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낮추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다시 확대되며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김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나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을 지난 연말부터 가격에 반영해왔던 만큼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이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6일(한국시간 27일) 발표 예정인 미국 '엔비디아' 실적이 주목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실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블랙웰 AI칩에 대한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최신 GPU 수요 강도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은 SK하이닉스 등 엔비디아 관련 반도체주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인공지능(AI)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투자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에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특히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우려가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지만 이번주에도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나정환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관세 정책 발표를 4월로 언급했지만 최근엔 다음달 또는 그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먀 "관세 대상 품목에 대한 내용이 공개돼야 하겠지만, 반도체, 자동차 등 미국향 수출액이 큰 업종에 타격은 분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