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6경기 남기고 정규리그 1위 확정 신기록

기사입력 : 2025년02월22일 16:37

최종수정 : 2025년02월22일 18:08

허수봉-레오 콤비 50득점 합작…4위 우리카드에 3-1 역전승
여자부 정관장은 GS칼텍스 3-0 완파…현대건설 제치고 2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캐피탈이 사상 최단 경기 만에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50점을 합작한 허수봉(28점)과 레오(22점)를 앞세워 우리카드에 3-1(25-27 25-23 25-18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2일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역대 최단 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2025.02.22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76(26승 4패)을 기록,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 대한항공(18승 11패·승점 55)을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이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이 걸린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은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이자 창단 후 6번째이다.

현대캐피탈은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36경기 체제에서 4경기를 남기고 챔프전에 직행했던 2017-2018시즌 자신의 최단 기록을 2경기나 앞당겼다. 30경기 체제까지 범위를 넓혀도 5경기를 남기고 1위를 확정했던 2012-2013시즌 삼성화재를 넘어선 역대 남자부 최단 경기 챔프전 직행이다.

반면 4위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3위 KB와 승점 13 차이를 줄이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듀스 끝에 첫 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 11-11에서 전광인과 레오의 블로킹 등을 묶어 4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선 레오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24-18에서 상대 송명근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선 최민호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20-17로 앞선 뒤 24-21 매치 포인트에서 최민호가 송명근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역전승을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관장 주포 부키리치가 22일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1세트 초반 발목 부상을 당했다. [사진=KOVO] 2025.02.22 zangpabo@newspim.com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정관장이 GS칼텍스를 3-0(25-23 25-23 25-12)으로 완파했다.

승점 58(21승 9패)이 된 정관장은 현대건설(18승 12패·승점 5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1세트에서 부키리치가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으나 메가가 16점, 정호영이 10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