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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차도선에서 승선객이 바다로 추락,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하고 있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께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차도선(409t)에 타고 있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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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의 실종자 수색 작업 [사진=해양경찰청]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해경은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차도선에 타고 있던 한 승선객이 A씨의 추락 장면을 보고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고 선장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과 군 당국 등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이틀째 수색 하고 있으나 아직 A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 월미도~영종도 구읍뱃터를 오가는 차도선은 운항 거리와 운항 시간이 짧아 승선객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있어 A씨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지점 부근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A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