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소재·안전 대면 확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전국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이 완료됐다.
이번 예비 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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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개초등학교와 유덕초등학교 인근에서 서부경찰서, 주민자치회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불빛 반사 가방 고리를 나눠주는 등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청] |
교육부는 학교와 경찰, 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취학 대상 아동 35만6258명 중 99.9%에 해당하는 35만6139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52일간 진행됐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소재가 불확실한 119명의 아동 중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소재가 확인 안 된 아동은 116명으로, 이 중 114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고 2명은 국내에 거주 중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와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모든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