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에코프로비엠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을 철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이전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했으나,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전상장 신청의 건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향후 경영실적 개선 확인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과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보조금 축소·폐지 기조 등의 영향을 고려해, 회사가 심사 청구 철회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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