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BMW, 미국 J.D. 파워 선정 '전기차 만족도 조사' 1·2위 휩쓸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09:20

BMW iX, 전기차 소유 경험 평가 최고점 획득...전체 1위
BMW i4, 2번째로 높은 점수 기록
작년 글로벌 총 36만8523대 전기차 판매...전년비 11.6%↑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MW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iX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5년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인 BMW i4는 2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BMW 전기차가 전체 평가서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했다.

BMW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iX [사진=BMW]

J.D. 파워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U.S. Electric Vehicle Experience Ownership Study)는 전기차 소유자의 처음 1년 간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실제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형 및 2025년형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소유주 6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에는 주행 성능, 충전 편의성, 차량 품질 및 신뢰성, 유지 비용, 안전 및 기술 사양 등 총 10가지 핵심 요소가 포함됐다.

BMW iX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79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1위에도 올랐다. 또한 BMW i4가 783점을 획득하며 전체 2위에 올라 미국 소비자들이 BMW 전기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BMW iX는 BMW의 전기화 브랜드 i의 전용 모델로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선구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BMW는 지난 1월 더욱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으로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을 모두 향상시키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뉴 iX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BMW i4는 BMW 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4-도어 쿠페로 우아한 실루엣과 스포티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운전자에게 전달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BMW 프리미엄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 i4 [사진=BMW]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력히 다지고 있는 BMW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총 36만852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BMW 그룹은 작년도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판매된 BMW 전기차는 총 6353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 1위를 기록했다.

BMW 코리아는 고객들이 개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펼치고 있다.

BMW의 전기차 라인업은 소형 순수전기 SAV인 iX1부터, 중형 SAV iX3, 준대형 세단 i5, 대형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폭넓게 충족시키고 있다.

BMW 코리아는 모든 전기차 소유주가 차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라운지형 급속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비롯해 2024년 12월 기준 전국에 2125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ESG 차징 스테이션을 포함해 총 600여기의 충전기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