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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대응 현금성 지원 '한계'…저출산위 "지방과 상호연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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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구비상대책회의서 결과 논의
"지자체 현금지원 경쟁적으로 늘어날 우려"
"0~1세 집중된 현금지원, 연령별 조정해야"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해 중앙-지방, 광역-기초지자체 간 상호 연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 인구정책평가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인구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육지원사업 심층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양육지원사업(돌봄, 현금성지원)에 대해 시행한 첫 심층평가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인구정책평가센터는 부모급여 등 중앙정부의 보편적 현금 지원과 지자체의 출산지원금 등에 대한 현황과 효과를 분석했다.

신생아. [사진=뉴스핌 DB]

평가 결과 지자체 출산장려금이 합계출산율 증가에 일부 기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현금지원이 계속 늘더라도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자체 간 현금지원이 경쟁적으로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저출생 대응이라는 비슷한 목적의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해 중앙-지방, 광역-기초지자체 간 상호연계와 0~1세에 집중된 현금지원을 연령별 양육비 지출패턴에 맞춰 조정하는 방향 등이 제안됐다.

또 학령기 이전 돌봄사업을 평가한 결과, 인구감소지역 등의 보육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지역별 보육시설 지원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 확대와 세제지원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설치 유인도 필요하다고 봤다. 충분한 아이돌보미 확보를 위해 교육과정 개편 등 인력 양성체계를 점검하고, 민간서비스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이용가구의 선호가 높은 시간대에 수당을 인상하는 등 수당 지급 방식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학령기 돌봄사업에 대해서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까지 부족한 서비스는 마을돌봄을 통해 상호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 늘봄학교 중심으로 확대하며 마을돌봄을 보완적으로 연계·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역할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 간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재정지원 인센티브 검토 등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6 mironj19@newspim.com

한편, 이번 회의에선 올해 위원회 주요 현안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일·가정 양립, 돌봄, 주거·결혼 등 3대 분야의 15대 핵심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매월 점검지표를 선정해 달성계획과 애로요인 등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제도에 대해서는 생활밀착형 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대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인다.

또 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과 대응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초고령사회로의 연착륙을 위한 분야별 정책을 마련한다.

▲고용·소득 ▲돌봄·주거 ▲실버기술·산업 등 3대 핵심분야 중심으로 실천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연내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목표로 정부·연구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만들고, 이달부터 논의를 본격화한다.

돌봄, 주거, 이민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정책 실수요자와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구정책의 비전과 핵심주제, 구체적 추진과제를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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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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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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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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