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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일본에 대한 투자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08:31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08:31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미국에 1000억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웨이저자 TSM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향후 4년간 1000억달러를 투자해 5개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650억달러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제조 투자 계획을 기반으로 추가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웨이퍼를 생산하는 3개 공장과 첨단 패키징 공정을 담당하는 2개 공장, 그리고 주요 연구개발(R&D) 센터 1곳을 새롭게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시장에서는 일본에 대한 투자 계획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TSMC는 4일 "일본에 대한 투자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투자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작년 12월부터 구마모토현 제1 공장에서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 올해는 제2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만 TSMC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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