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이드라페이셜∙사이노슈어 CEO 역임
'볼포머' 시술 활성화 3년 내 현지 매출 500억원 달성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5일 요시카와 타다시를 일본 법인 클래시스 재팬(CLASSYS JAPAN)의 법인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법인장은 하이드라페이셜 및 사이노슈어 일본 법인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거둔 업계 베테랑으로 30년 이상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월 합류해 클래시스 일본 사업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며, 일본 시장 석권을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클래시스 해외 매출 기준 브라질, 태국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성장했다. 클래시스는 작년 클래시스 재팬을 설립하고 일본에서 직영 영업 체제 구축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60% 내외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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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와 타다시 클래시스 재팬 법인장. [사진=클래시스] |
요시카와 타다시 법인장은 "각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넘버원 브랜드로서 클래시스 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현지 시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네트워크 병원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며, 클래시스 재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볼뉴머와 울트라포머(Ultraformer, 국내명 슈링크)가 결합한 '볼포머 (Volform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비침습적 시술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클래시스가 가진 다운타임(피부가 회복되는 시간) 없이 적은 통증으로 기대 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