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경북에 긴급 대응 체계 구축…현장 조사 강화
이한경 본부장, 재난 피해 현장 지원 약속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대설·강풍·폭풍해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강원·충북·경북 지역에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 지원 총괄반, 재난구호 및 심리 지원반, 수습 지원반, 재난 자원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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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5일 발생한 대설·강풍·폭풍해일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복구대책지원본부 조직도=행안부 제공2025.03.05 kboyu@newspim.com |
먼저 본부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및 임시 주거 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어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에서 신고를 접수하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필요 시 정부 중앙 합동 조사도 실시해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피해 신고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피해 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