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최종보고회...관광콘텐츠 개발·홍보전략 등 공유
[포항·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광정책 방향과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을 모색했다.
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는 지난 6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포항·영덕·울진(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 및 홍보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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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가 6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포항·영덕·울진(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 및 홍보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광정책.전략을 공유했다.[사진=경북도의회]2025.03.07 nulcheon@newspim.com |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용역으로, 포항·영덕·울진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해선 개통에 따른 경북도의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용역보고회에서 연구를 수행한 ㈜리버티케이의 이석배 대표는 ▲동해안 주요 관광지의 문제점 분석 ▲SNS를 활용한 관광 아이템 개발 및 홍보 전략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도가 동해안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경북도의회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 관광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연규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현지 방문조사를 병행해 보다 현실적인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동해선 개통을 활용해 경북 동해안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연규식 대표의원을 비롯 김재준, 김희수, 서석영, 이동업,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