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만기 시 원금 상환 없는 만기 연장 등 제공
연체 중 협력업체, 연체 이자 감면 혜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11일부터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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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1일부터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신한은행] |
이번 금융지원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입금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게 ▲최대 5억원 범위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시 원금 상환 없이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체 중인 협력업체는 연체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 일정 기간 납품한 사실만 확인되면 별도의 서류 없이 신속한 금융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히 시행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