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양림동 기반 파빌리온 확대 기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와 광주비엔날레가 문화예술을 통한 상호 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과 김요성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오후 2시 구청 열린민원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 |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와 광주비엔날레는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과 관련한 개별 협력사업 기획 및 상호 협조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서도 발걸음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 예정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해 양림동을 기반으로 하는 파빌리온 전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에게 비엔날레와 같은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림동 관광객 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조만간 양림동의 문화‧예술 자원과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연계를 통한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