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상용화기술연구조합과 협력, 산학연관 연계...연구 개발·기술 상용화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주도할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동물용의약품상용화기술연구조합과 협력해 연구 개발 및 기술 상용화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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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감도[사진=익산시]2025.03.10 gojongwin@newspim.com |
연구조합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 과제에 선정된 우진비앤지㈜가 동물용의약품 업계 최초로 설립한 조합으로, 우진비앤지㈜와 녹십자수의약품㈜, 미라클스코프㈜, ㈜유틸렉스 등 다양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고 전북대와 부경대가 함께한다.
연구조합 사무실은 전북대학교 내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기업지원관에 위치해 익산시가 추진하는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긴밀히 협업이 가능하다.
시는 연구조합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과 협력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향후 구축될 시제품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인수공통연구자원 보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는 "우진비앤지 익산 부설연구소 신설과 연구조합 설립은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 및 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