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회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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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법원이 11일 메리츠캐피탈 상무 출신 김창영 씨를 홈플러스 구조조정 담당임원(CRO)으로 위촉했다. 사진은 지난 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의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
여야는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정무위는 긴급 현안 질의에서 홈플러스 사태 관련 배임 행위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은 금융권과 유통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홈플러스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홈플러스 금융 채무가 동결되며 입점·협력 업체 등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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