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민생치안과 국가안보 일선에서 헌신하는 경찰 및 군 장병 등 제복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
강 장관은 오는 13일 김택동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보훈미래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을 찾아 전몰·순직 경찰관 추모비를 참배한 후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일일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보훈부가 전했다.
강 장관은 경기북부경찰청 본관 앞에서 직접 커피와 쿠키 등을 나눠주며 민생치안과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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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3일 김택동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보훈미래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을 찾아 전몰·순직 경찰관 추모비를 참배한 후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일일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보훈부가 전했다. 사진은 강 장관이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김구도서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 광복 80주년 킥오프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뉴스핌DB] |
이어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치안감)을 비롯한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112상황실을 찾아 현장 근무 여건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보훈부 정책자문위원과 함께 장래 희망이 군인인 순직군경 자녀(히어로즈 패밀리) 등도 함께한다.
강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은 맹호부대로 불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상징물인 '맹호상' 앞에서 김성구 사단장(소장)을 비롯한 군 간부 등과 함께 기념 촬영 후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한다.
이어 부대 현황을 청취하고 '맹호역사관'을 둘러본 뒤, 정비고를 찾아 K1A1전차와 K21장갑차 등 우리 군의 첨단 기계화 장비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지상전 준비 태세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도 커피와 쿠키 등을 직접 장병들에게 나눠주며 위로와 격려를 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과 사회공동체가 일상에서 이분들을 존중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