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영록 "더 위대한 전남도, 힘찬 도약" 비전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0:54

호남 주요 전·현직 출향인사 대상 '호남미래포럼' 참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호남미래포럼'에서 '더 위대한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포럼은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김 지사는 도정성과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포럼에는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등 100여 명의 호남 출신 주요 공직자와 출향 기업인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2025 호남미래포럼. [사진=전남도] 2025.03.12 ej7648@newspim.com

김영록 지사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전남의 역동적인 변화와 도정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전남 청사진을 밝혔다.

전남의 역동적 변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8위·1인당 개인소득 전국 9위 등 경제지표 상승 ▲52조 2천억 원 규모 투자유치 ▲합계 출산율 전국 1위(1.03) 등을 꼽았다. 또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5개 첨단산업)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1조 3천억 원 확보 등을 주요 도정 성과로 소개했다.

특히 서민경제가 위기인 만큼 지역사랑상품권 조기 발행, 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민생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RE100시대 해외 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한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프로젝트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 실현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등 11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정치 대개혁과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그동안 민주화에 기여해온 호남의 역할을 언급하며, "제2의 김대중 대통령과 같은 인물들이 호남에서 나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남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회원님들을 비롯한 도민의 깊은 애정과 응원 덕분"이라며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으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더 위대한 전남으로 비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미래포럼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호남이 개척한다'는 설립 취지로 2013년 12월 창립해 전직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 출향 기업인, 전문가 등 회원 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