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오는 19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37기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고고! 역사탐탐'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고고! 역사탐탐'은 2013년 개강 이후 10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인기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사업회는 설명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한 심화학습으로 역할극, 만들기, 보드게임, 수장고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전쟁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에 필요한 자료와 교구재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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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쟁기념사업회] |
참여 어린이의 학부모를 위한 '박물관학교 학부모 과정'도 운영한다. 자녀가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며 같은 내용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전쟁역사를 이해하고 역사 인식을 공유하도록 했다.
제37기 박물관학교는 4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24일 수료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5월 3일은 어린이날 연휴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박물관학교 과정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7기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입학정원은 40명이며,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