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 등 방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논의에 착수했다.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은 오는 13일부터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 등을 방문해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간담회 일정으로는 ▲전북도청(13일) ▲전남도청(20일) ▲경북도청(27일)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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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경 2023.07.21 jsh@newspim.com |
권역별 현장 간담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과 제안을 듣고, 청년층 유입, 외국인 지원 등 인구소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추진단은 전북・전남・경북 등 3개 광역자치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현안과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은 인구부의 신설 제도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승현 추진단 부단장은 "인구부가 최근의 출생률 반등 흐름을 추세로 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계류된 인구부 설립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구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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