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美 경기 둔화 우려에 소폭 하락...인포시스 등 IT株 낙폭 커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20:30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20:30

센섹스(SENSEX30) 74,029.76(-72.56, -0.098%)
니프티50(NIFTY50) 22,470.50(-27.40, -0.1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2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반락해 낙폭을 키우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낙폭을 좁혔다.

센섹스30 지수는 0.098% 내린 7만 4029.7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2% 하락한 2만 2470.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 전망이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도 증시는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2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뒤 밸류에이션이 조정된 것이 인도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연구 책임자는 "글로벌 무역을 둘러싼 지속적인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 모멘텀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진행 중인 조정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것인가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이날 정보기술(IT)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는 인도 IT 부문은 미국 경기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IT 주식은 미국 시장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민트는 짚었다.

인도 대형 IT 기업인 인포시스가 4.2% 급락하고 위프로와 테크 마힌드라도 각각 3.31%, 2.77% 내리면서 니프티 IT 지수는 2.91% 하락했다.

모틸랄 오스왈은 인포시스와 위프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과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금융 섹터는 상승했다. HDFC은행과 코탁 마힌드라 은행이 각각 1.5%, 2.5% 오르면서 금융 섹터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