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319개교 대상 환기 효율 개선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운암초등학교 등 49개교에 대한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조리실 내 국소배기장치의 환기량을 높이고 후드모양을 조정해 환기 효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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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49개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완료.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3.13 hkl8123@newspim.com |
송풍기 풍량 조절 방식을 적용해 집중조리시간 외에는 소음과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조리작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별도 환기장치를 가동해 유해입자가 잔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319개교 대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조리종사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