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총 227개소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적절하게 유지‧관리 및 개선하는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을 5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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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 추진[사진=의정부시] |
대상 시설은 어린이,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지만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정 규모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시설 등 총 227개소다.
해당 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 대행업체가 방문해 ▲미세 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곰팡이 등 총 6개 항목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와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문 배부 등의 현장 컨설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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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 추진[사진=의정부시] |
이후 측정 결과와 실내 마감재 등의 노후 정도에 따라 5개 시설을 선정해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 등 교체 및 시설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실내공기질의 적절한 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내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