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하동의 매력 탐방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에서 1주 어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하동군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교육, 농장 탐방,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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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1주 어때? 프로그램 중 막걸리 [사진=하동군] 2025.03.17 |
참가자들은 무료 숙박, 식사비, 체험비를 지원받으며, 하동군의 13개 읍·면을 탐방하여 자신에게 맞는 귀농·귀촌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10기수로 운영되며, 지난 2월 28일 마감된 1기는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기 참가자들은 3월 20일부터 체험을 시작한다.
왕규식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작년 참가자 만족도와 SNS 홍보의 영향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2기와 3기는 각각 4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실시되며, 참가 신청은 3월 21일까지 받는다. 지난해에는 10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이를 계기로 하동에 정착했다.
하동군은 매년 인구의 4% 이상이 귀농·귀촌하며, 이를 통해 하동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