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검찰, '명태균 게이트' 연루 김건희 등 소환 조사하라"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3:54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0:49

서영교 "윤상현, 김진태, 박완수, 홍준표, 오세훈 이름 나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검찰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하고 관련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과 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당 비상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서 윤석열의 이름과 육성, 김건희의 이름과 육성, 윤상현, 김진태, 박완수, 홍준표, 오세훈 모두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11 mironj19@newspim.com

그는 이어 탄핵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거론하며 "김건희를 소환하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명태균 리스트에 있는 정치인 중 구속된 사람은 김영선 전 의원 뿐"이라며 "다른 관련자들은 왜 소환하지 않는지, 중앙지검은 이들도 무혐의를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고 짚었다.

조사단은 이날 홍 시장과 명 씨가 연락해 온 정황이 있다고도 했다. 조사단이 명 씨측 변호사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홍 시장과 명 씨는 세 차례에 걸쳐 연락을 이어왔다. 구체적으로 명 씨가 2021년 12월5일 홍 시장에게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했고, 홍 시장은 "땡큐"라고 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명 씨는 2023년 7월10일에는 홍 시장에게 "무덥고 습한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했고, 이에 홍 시장은 "명 사장 요즘 어떻게 지내나"라고 묻기도 했다.

서 의원은 "홍 시장의 측근이 (명 씨 측에) 당원 명부를 보낸 카톡도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장은 더이상 (수사를) 뭉갤 생각하지 말고 모두 소환해서 낱낱이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