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체류형 축제 준비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죽녹원에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만큼 다양한 대나무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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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 포스터. [사진=담양군] 2025.03.17 hkl8123@newspim.com |
축제 공간은 대나무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야간 경관 등을 연출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담양군은 축제 기간 죽녹원을 밤 9시까지 개장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죽녹원 입장권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한다.
정광선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맑고 푸른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