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초대 센터장
응급‧외상 분야 최고권위자로 알려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서길준 전 서울대병원 의과대학 교수가 국립중앙의료원장직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에 서 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서울대 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응급의학과 과장과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해 응급·외상 분야 최고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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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2023.05.22 kh99@newspim.com |
특히, 서 신임 원장은 2011년 서울대병원 중증외상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외상환자 치료에 일조하고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매진해 우리나라 중증외상체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아울러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 본부장, 진료 부원장을 역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조직·운영 현황을 두루 파악하는 등 필수 의료와 공공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sdk1991@newspim.com